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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의 홈런이 오심판정을 받았다. <사진=소프트뱅크 공식 페이스북> |
23일 이대호는 일본 사이타마현 오미야고엔구장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5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1회초 2사 2루에서 1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3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세이부 선발 마키타 가즈히사를 상대로 좌측 펜스를 넘기는 타구를 던졌다.
하지만 3루심은 파울을 선언했고, 소프트뱅크 벤치에서 즉각 항의했지만 비디오 판독 역시 이뤄지지 않아 논란이 일고있다.
이후 느린 화면을 통해 공개된 이대호의 타구는 좌측 폴대 안쪽을 맞고 담장을 넘어가며 홈런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심판은 판정을 번복하지 않아 이대호는 이 타석에서 유격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이에 24일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3회 이대호의 좌측 폴대를 통과하는 대형 타구가 파울로 판정됐다"며 "구도 감독이 심판진에 항의했지만 홈구장 이외에서는 비디오 판정은 채택돼 있지 않았고, 판정은 뒤집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