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가 애플의 계획을 철회시켰다. <사진=애플 수석부사장 에디큐 트위터> |
테일러 스위프트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정말 행복하고 다행이다. 오늘 지지의 말을 해준 것에 감사한다. 그들이 우리 말을 들었다)I am elated and relieved. Thank you for your words of support today. They listened to us)”라는 글을 게재, 기쁨을 표현했다. 이는 애플 측의 발표에 대한 반응.
같은 날 애플의 수석 부사장 에디 큐는 자신의 트위터에 “애플뮤직은 무료 시험 기간에도 아티스트들에게 스트리밍 대가를 지불할 것이다(AppleMusic will pay artist for streaming, even during customer’s free trial period)”, “우리는 당신(테일러 스위프트)과 인디 가수들의 말을 듣겠다. 사랑을 담아, 애플(We hear you @taylorswift13 and indie artists. Love, Apple)”이라고 밝혔다.
앞서 애플뮤직은 3개월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면서 그 대가를 아티스트들에게 지불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이에 미국의 대표적인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는 음원 제공 거부 의사까지 밝히며 적극적으로 반대 의사를 전했고 결국, 애플뮤직 측에서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의견을 수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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