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던 스피스 [사진=AP/뉴시스] |
스피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유니버시티 플레이스의 체임버스베이CC(파70·7384야드)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115회 US오픈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1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5언더파 275타로 정상에 올랐다.
더스틴 존슨(미국)과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은 4언더파 276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스피스는 이날 공동선두로 출발했다. 하지만 1번홀(파4)에서 보기를 했다. 공동선두에 내려앉았다. 8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은 뒤 전반 9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후반 들어 스피스는 12번홀(파4)에서 버디로 다시 공동선두로 올라섰다. 스피스는 16번홀(파4)에서 버디로 2타차 단독선두로 달아났다. 우승이 보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17번홀(파3)에서 위기를 맞았다. 티샷을 러프에 빠뜨린 뒤 짧은 보기퍼트까지 실패하며 더블보기를 기록한 것. 공동선두로 내려왔다.
스피스는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린 뒤 가볍게 버디를 잡으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이날 4언더파를 쳤으나 합계 이븐파 280타로 공동 9위에 머물렀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