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틴 존슨 [사진=AP/뉴시스] |
존슨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유니버시티 플레이스의 체임버스베이CC(파70·738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이븐파 70타를 쳐 합계 4언더파 276타로 공동 2위에 그쳤다.
이날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선두 조던 스피스(미국)를 1타차로 따라 잡은 존슨은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홀 4m에 붙였다. 이를 지켜보던 갤러리들이 기립박수를 쳤다.
스피스는 5언더파로 이미 경기를 마친 상태. 4언더파였던 조슨은 이 4m짜리 이글 퍼트를 넣으면 우승이었다. 하지만 이 이글퍼트는 홀을 1.2m나 지나쳤다. 이 1.2m 버디퍼트를 성공하면 연장전들에 나갈 수 있는 상황.
그러나 존슨의 이 버디퍼트는 또 빗나갔다. 3퍼트로 공동 2위로 떨어지는 순간이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