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2015 마스터스 챔피언 조던 스피스(22·미국)가 제115회 US오픈에서 공동선두에 오른 반면 타이거 우즈(미국)는 컷오프됐다.
스피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유니버시티 플레이스의 체임버스베이 CC(파70·7695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3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5언더파 135타로 패트릭 리드(미국)와 공동선두에 올랐다.
더스틴 존슨(미국)과 브랜든 그레이스(남아공)가 4언더파 136타로 공동 3위에 올랐다.
타이거 우즈 {사진=AP/뉴시스] |
세계랭킹 196위 우즈는 컷오프됐다. 컷오프는 이 대회에서 9년 만이다.
우즈는 이날 버디 2개, 보기 8개로 6오버파 76타를 쳐 합계 16오버파 156타를 기록했다. 순위는 150위. 참가선수는 156명이었다.
우즈가 메이저대회에서 컷오프된 것은 통산 5번째다. 아마추어 시절인 1996년 마스터스, 프로 데뷔 이후 2006년 US오픈, 2009년 브리티시오픈, 2011년과 2014년 PGA 챔피언십이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오버파 72타를 쳐 합계 4오버파 144타로 공동 44위다. 선두와는 9타 차이다.
재미교포 나상욱(32)은 2오버파 142타로 공동 28위에 올랐다.
안병훈(24)은 9오버파 149타로 공동 107위, 양건(21)은 10오버파 150타로 공동 119위로 컷오프됐다.
조던 스피스 [사진=AP/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