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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장수원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CGV에서 열린 MBC 에브리원 `비밀병기 그녀`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형석 사진기자> |
[뉴스핌=양진영 기자] '비밀병기 그녀' 장수원이 젝스키스로 활동하던 시절을 돌아보며 재결합 가능성을 열어뒀다.
1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몰 여의도 CGV에서 MBC 에브리원 '비밀병기 그녀'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장수원은 이번에 데프콘, 붐과 함께 첫 프로그램 MC로 나선다.
이날 장수원은 젝스키스 시절과 지금의 아이돌을 비교하며 "늘상 그런 얘길 하지만 저희 때는 다음달이 데뷔면 멤버들이 한두달 전에 뽑혀서 짧은 시간에 준비하고 무대 위에서 안무를 맞추고 그랬다"고 과거를 돌아봤다.
이어 "기본적으로 그때 저희와 요즘 친구들은 실력차가 굉장히 크다. 연습생으로 오래 있으면서 요즘은 다방면으로 연습하지 않나"고 설명했다.
또 젝스키스 재결합에 관해서도 "젝키에 관한 얘기는 이번 년도 뿐만 아니라 작년에도 있었고 계속 얘기는 나온다. 올해가 그래도 가장 긍정적인 얘길 하는 단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은지원이 자신을 언급한 것을 두고 "제가 바빠져서 못만난다고 하지만 작년엔 지원이 형이 오히려 덜 협조적이었다. 그때보다 지금 더 좋게 얘기하게 된 것은 맞다"고 재결합 가능성을 열어뒀다.
'비밀병기 그녀'에서는 자친구 예린, 베스티 다혜, 헬로비너스 앨리스, 라붐 솔빈, 스피카 박시현, 베리굿 다예, 타히티 지수, 스텔라 민희, 피에스타 재이, 투아이즈 다은 등 10인의 걸그룹 멤버 출연해 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한 매력으로 제2의 수지, 유이에 도전한다.
이 시대의 준비된 덕후들에게 새로운 걸그룹 입덕 기회를 제공할 '비밀병기 그녀'는 19일 오후 6시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