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기획재정부는 메르스의 경제적 영향 분석과 대응조치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기 위해 기재부 내에 '메르스 경제영향 점검반'을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점검반은 지난 4일부터 운영중인 '관계부처 합동 상황점검반'의 실무 총괄·지원 업무를 포함해 ▲메르스의 경제적 영향에 대한 일일 점검 및 분석·평가 ▲메르스 관련 경제동향과 대응방안 후속조치 집행상황 점검 ▲현장점검을 통한 애로요인 해소 및 추가 지원과제 발굴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점검반은 국장급을 반장으로 하고 실무인력 4명으로 구성하며 필요시 인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13일 주형환 기재부 1차관은 서울지역 면세점을 방문한 자리에서 "메르스가 소비, 관광, 서비스업에 미치는 영향을 매일 매일 점검하고 있다"며 "정부가 내는 조치가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도록 점검팀을 대폭 보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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