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메르스] 현장 찾은 기재부 1·2차관…"평소와 같은 경제활동 당부"

기사입력 : 2015년06월13일 14:59

최종수정 : 2015년06월13일 14:59

"국민 불안심리 커져 소비위축"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경제수석부처인 기획재정부 1, 2차관이 토요일을 맞아 메르스 관련 경제상황을 점검하며 "평소와 같은 정상적인 경제활동과 소비생활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주형환 기재부 1차관은 13일 서울 중구 신라면세점과 롯데면세점을 찾아 "메르스 사태로 국민의 불안 심리가 커져 소비가 위축되는 등 국내 경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외국인 방한 취소가 증가하고 수학여행, 수련활동 취소가 이어져 관광·숙박·음식업계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주 차관은 "메르스 사태로 외국인 투자와 관광객이 줄어드는 것을 막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주 차관은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국민 여러분들의 신뢰와 협조가 필요하다"며 "매출 감소로 어렵겠지만 사태 종식 때까지 조금만 더 정부와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방문규 기재부 2차관도 이날 서울 동대문구 보건소와 청량리 전통시장을 방문해 "메르스에 대한 과도한 불안 심리가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평소와 같은 정상적인 경제활동과 소비생활을 해 달라"고 말했다.

청량리 전통시장에서는 메르스로 피해를 보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대책을 신속하고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