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Anda 중국

속보

더보기

中선전은 지금 부동산 광풍, 나홀로 급등세 눈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재고 비용 상승, 업계 인수합병 거세질 것

[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 부동산 시장이 침체에 빠진 와중에도 최근 선전(深圳) 지역 부동산 가격이 급등하고 있어 그 배경에 귀추가 주목된다. 선전에서 되살아난 부동산의 '불씨'가 전국으로 확산될지도 시장의 관심사다.

12일 중국경제망(中國經濟網)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한 달 선전 지역 부동산 시장이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분양 아파트의 '완판'이 이어지는 등 과거 부동산  호황때처럼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는 것.

5월 신규 분양 아파트는 기존의 분양 아파트보다  20~50% 높은 가격에 팔렸다. 지난 5월 25일  사전 분양을 시작한 '중저우중앙아파트(中洲中央公寓)'는 부동산 상승 분위기를 이용해 분양가격을 사상 최고가인 제곱미터당 37만 위안(6600만원)으로 책정했다가 시장의 거센 저항에 부딪혀 17만 위안으로 낮추는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했다.

선전 부동산 시장의 나 홀로 활황세는 늘어나는 수요에 비해 공급물량이 적기때문으로 풀이된다. 선전이 창업도시로 부상하면서 청년 인구의 유입이 큰 폭으로 늘었지만, 선전시의 토지 보유량은 충분치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가파른 가격 상승과 함께 시장에서는 벌써 투기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일부 신규 아파트는 분양 실적이 좋지 않지만, 가격은 지속해서 오르는 기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선전의 한 시장전문가는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물량을 일부러 묶어 두는 등 가격을 올리기 위한 '꼼수'를 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장은 선전 부동산 시장 회복이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다른 대도시로 확산될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 3월 30일 부동산 시장 부양 정책 발표 후 대도시를 중심으로 거래량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선전 시장의 열기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서다.

두 번째 구매 주택 선수금 비율을 60%에서 40% 이상으로 낮춘 '3.30 부동산 정책' 발표 후 5월 중국 주요 54개 도시 주택 거래량은 4월보다 8.4%가 늘어났다. 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0%가 넘게 늘어난 수치다. 특히 1선 도시로 불리는 대도시의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41%나 증가했다.

그러나 선전 부동산 시장의 뜨거운 열기가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 다른 대도시로 퍼질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분석된다.

장다웨이(張大偉) 중위안부동산(中原地産) 수석애널리스트는 "선전 부동산 가격 급등은 청년 인구 유입에 따른 주택수요와 구매력 상승, 선전시의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 선전시 토지공급량 부족에 따른 결과"라면서 "다른 도시에서는 선전과 같은 부동산 가격 급등세가 나타나기 힘들다"고 강조했다.

증시 '부실 부동산 상장사' 주의경보, 업계 새로운 강자 주목

중국 정부가 부동산 시장 냉각으로 인한 경제충격을 막기 위해 부동산 지원 정책 카드를 다시 사용하고 있지만, 시장은 쉽게 되살아나지 않을 전망이다.

2014년 말 기준, 대도시(1선도시) 분양주택의 시공면적은 분양면적의 7.5배에 달했다. 소도시(3선도시) 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재고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뜻이다.

 여기에 토지가격 상승도 지속되고 있다. 재고 축적과 토지 가격 상승은 부동산 개발 업체의 영업이윤 하락으로 이어진다.

부동산 개발 상장사의 평균 이윤율은 2010년 24.3%에서 2014년 14.6%로 내려갔다. 이중 매출액 100억 위안 이상의 대형 부동산 상장사의 이윤율은 26.5%에서 18.7%로 낮아졌다.

부동산 업계의 불황으로 부동산 시장에서도 기업 인수합병의 회오리가 한바탕 불어닥칠 전망이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약 44%의 부동산 상장사의 투하자본수익률(ROIC)이 채권금융 비용을 밑돌고 있다. 투하자본수익률이란 기업이 실제 영업활동에 투입한 자산으로 영업이익을 얼마나 거뒀는지 나타내는 지표다.

중국 증권시장주간은 상당수 부동산 기업의 재정상황이 열악하다며, 기업 간 인수합병을 통한 시장 정리가 곧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부동산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업계 구도에도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베이징베이다컨설팅과 증권시장주간이 재무건정성, 경영효율, 성장 잠재력, 전략, 규모의 효과의 5대 항목을 기준으로 부동산 상장사의 순위를 집계한 결과 순위에 큰 변화가 생겼다. 

전통적으로 1~3위를 차지하던 완커(萬科), 헝다(恆大), 바오리(保利)의 3강 구도가 깨지고 중국하이와이(中國海外), 룽촹중국(融創中國)이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한 것. 그간 최강자자리를 차지했던 완커는 4위로 밀려났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