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11일 국내주식시장에서 코스피 6종목, 코스닥 15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며 화려한 하루를 마무리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남광토건은 이틀 연속 상한가로 오르며 1만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회생절차를 진행 중인 남광토건은 법원의 승인을 받아 다음 달부터 매각 작업을 구체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4위 철근업체 한국철강은 국내 주택공급 증가의 수혜주로 떠오르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한국철강은 전날대비 14.90% 오른 4만9350원에 마감했다.
이밖에 신풍제지, 씨아이테크, 동아타이어, 서연도 상한가로 올라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삼강엠앤티가 이틀 연속 상한가다. 삼강엠앤티는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0% 증가할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에 강세다.
보톡스 전문기업 메디톡스도 1분기 호실적에 상한가로 급등해 6만7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파티게임즈도 지난 8일 신작 발표에 힘입어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누리텔레콤은 해외 프로젝트 수주로 상한가다. IBK투자증권은 누리텔레콤이 하반기 대규모 해외 지능형검침인프라(AMI) 수주에 성공하면 내년부터 연간 최소 1000억원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웨이포트는 무액면 주권 변경상장 첫날 개장 직후 상한가로 올라섰다.
이와 함께 국일제지, 오스코텍, 가희, 위지트, 위즈코프, 지어소프트, 모바일리더, 아나패스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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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코스피 1종목, 코스닥시장에서는 3종목이 하한가로 추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우리들휴브레인만 하한가로 내려섰다.
코스닥종목 엘아이에스는 이날 73만88주에 대한 전환청구권이 행사됐다고 공시하며 하한가로 내린 1만7000원에 마감했다.
사실상 상장폐지 수순을 밟게 될 것이라는 전망에 한국테크놀로지우도 하한가로 추락했다. 최근 단기간 급등한 에스에이엠티도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