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메르스 양성환자 발생으로 창원SK병원이 임시 폐쇄됐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경남 창원에서 첫 메르스 확진 환자가 나온 가운데 해당 환자가 입원했던 창원SK병원이 휴원했다.
더불어 이 환자 가족이 재학 중인 학교를 비롯해 환자가 입원한 병원 주변 6개 학교와 19개 유치원이 휴업했다.
경남 창원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조모(77, 여)씨는 삼성서울병원 방문 후 폐렴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환자는 확진을 받을 때까지 열흘 넘게 병원 곳곳을 돌아다녔고, 창원SK병원에는 5일부터 10일까지 6일 간 입원했다. 또 확진 전까지 돌아다니며 가족, 의료진, 병원환자 등 549명과 접촉했다.
이에 해당 병원인 창원SK병원은 24일까지 휴업하기로 했다. 또한 창원 메르스 확진자의 손주가 다니는 학교와 병원 주변의 학교, 유치원은 휴원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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