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박인비(27·KB금융그룹)가 ‘역사’를 쓸 준비를 마쳤다. 결전의 시간의 기다리고 있다.
박인비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웨스트체스터CC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총상금 350만 달러) 1라운드를 오후 9시30분 렉시 톰슨(미국),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등과 티오프한다.
박인비는 이 대회 3연패를 노리고 있다. 이 대회를 3연패한 선수는 단 한 명. 은퇴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다. 소렌스탐은 2003년, 2004년, 2005년 우승했다.
이번에 박인비가 우승하면 대회 사상 3연패한 두 번째 선수가 되는 것.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홈페이지는 박인비를 소식을 실었다. 박인비는 “대회 3연패라는 말이 나를 고무시키고 있다. 지금까지 대회 3연패는 하지 못했다. 그래서 대회 3연패가 나에게 매우 특별하다”고 전했다.
박인비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