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삼성물산은 제일모직과의 합병안 가결을 위해 오는 11일 자사주 899만557주를 장외거래로 KCC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의 자기주식 지분율은 5.76%다. 처분가액은 6743억원이다.
이번 자사주 처분은 KCC와 전략적 제휴를 맺어 합병 작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기 위함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자사주 매각으로 이번 합병이 차질없이 마무리되고 주주가치가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