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강적들’ 홍준표, ‘모래시계 검사’로 부상…‘차떼기’ 수사 안대희·YS 아들 구속 심재륜 조명 <사진=‘강적들’ 예고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TV조선 ‘강적들’은 10일 밤 11시 ‘권력에 무릎 꿇지 않은 전설의 강골 검사’ 편을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계 검찰 조폭세계에 파란을 일으켰던 홍준표 검사의 슬롯머신 사건에 대해 다룬다.
홍준표 지사는 1993년 서울지검 강력부 검사 시절 슬롯머신 업계 비호세력 사건을 수사하면서 제6공화국 황태자로 불리던 박철언 전 의원을 구속해 일약 스타 검사로 부상했다. 이 사건을 소재로 한 TV드라마 '모래시계'가 인기를 끌면서 홍준표 지사는 '모래시계 검사'라는 별명을 얻었었다.
강적들 MC들은 “홍준표 지사는 사법고시 24기로 8기인 선배 박철언을 구속했다”며 놀라워했다.
또한 한나라당 불법 대선자금 수사를 맡은 일명 ‘차떼기’ 수사의 지휘관 안대희 검사에 대해서도 조명했다.
차떼기 사건은 2002년 한나라당이 A그룹 대주주 갹출금 등으로 조성한 비자금 150억원을 받은 것으로, 당시 한나라당 재정위원장이었던 최돈웅 의원의 요청으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차떼기(차와 물건을 한꺼번에 파는 거래)로 돈을 건네받았다.
당시 대검 중수부장이던 안대희 전 대법관은 차떼기 사건으로 불린 불법 대선자금을 수사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얻은 바 있다.
이밖에 한보 재수사를 맡게 된 심재륜 검사는 권력에 굴하지 않고 김영삼의 아들 김현철을 수사헤 대통령의 아들을 구속시킨 원조 강골 검사로 이름을 알렸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