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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의 창조자 제임스 카메론이 신작 '터미네이터 제네시스'를 극찬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
‘터미네이터’ 시리즈를 탄생시킨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최근 특별 시사회를 통해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를 접한 뒤 소감을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제임스 카메론은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아버지이자 ‘타이타닉’ ‘아바타’ 등을 통해 영화사를 새로 써온 인물. 1984년 ‘터미네이터’와 ‘터미네이터2:심판의 날’의 각본과 감독을 맡은 제임스 카메론은 SF 액션의 신기원을 개척하며 거장 반열에 올랐다.
제임스 카메론은 최근 공개된 영상을 통해 “새 영화는 내가 만든 1, 2편을 존중해줬다”며 흡족해했다. 이어 “마치 르네상스를 맞은 것처럼 시리즈가 새로운 힘을 얻은 듯했다”며 “이 시리즈가 고전이 될 수 있었던 데 기여한 터미네이터와 여성의 힘을 상징하는 사라 코너, 그리고 이번 영화에서 모든 것이 역전되는 존 코너 등 모든 캐릭터가 살아있다”고 칭찬했다.
특히 제임스 카메론은 “기대와 다른 것을 보는 것은 멋진 일”이라며 “터미네이터 시리즈를 좋아한다면 이 영화를 사랑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을 담았다. 이와 동시에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과 2017년의 현재 전쟁을 동시에 그려 긴장을 더한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