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기용이 `냉장고를 부탁해` 제작진에게 꽁치 통조림을 선물받았다.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캡처>

'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게시판은 난리인데, 제작진은 특대형 꽁치 통조림 선물

[뉴스핌=대중문화부] '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이 김풍을 꺾고 첫승을 올리며 제작진에게 꽁치 통조림을 선물받았지만 논란은 여전하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맹기용은 홍진영에게 '이롤슈가'를 선보여 김풍을 꺾고 첫 승을 거뒀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홍진영은 '흥 돋우는 달달한 간식'을 셰프들에게 요청했다.
 
이에 맹기용은 케이크 시트에 요거트와 조청을 섞은 소스를 바르고 딸기, 사과를 넣고 생크림으로 마무리한 '이롤슈가'를 선보였다.
 
이를 맛본 홍진영은 "크림이 있는데 사과때문에 느끼하지 않고, 아몬드가 씹혀 고소하고 딸기의 톡 쏘는 맛이 너무 좋다"며 극찬했다.
 
이후 김풍과의 대결에서 승리한 맹기용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우승해서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맹기용의 우승이 정해지자 MC 정형돈은 맹기용에게 특대형 꽁치 통조림을 선물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정형돈은 김풍에게 "맹기용 위로였냐 디스였냐"며 SNS에 올렸던 김풍 사진을 언급했고, 김풍은 "진짜 꽁치샌드위치가 먹고 싶었을 뿐"이라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하지만 ‘냉장고를 부탁해’ 시청자들은 맹기용과 제작진에게 여전히 곱지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맹기용을 부탁해" "김풍은 자신이 어떻게 해도 질 걸 알고 오기로 대단한 요리를 만들었다" "알아서 나가라"는 등의 비난과 함께 맹기용에게 승리를 안겨주기 위해 제작진이 무리수를 뒀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맹기용이 이번엔 잘했다는 칭찬도 일부 있지만 논란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