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사진=KLPGA 제공] |
박성현은 6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CC 스카이, 오션코스(파72, 613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더블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했다.
박성현은 시즌 3승을 노리는 이정민(23·비씨카드·7언더파 137타)에 3타차로 앞섰다. 지난주 8개홀 연속버디의 신기록을 세웠던 조윤지(24·하이원리조트)도 공동 2위다.
박성현은 2012년 투어에 데뷔했다. 2013년 시드권을 확보해 지난해부터 정규투어에서 뛰고 있다. 아직 우승이 없다. 지난해 MBN여자오픈에서 기록한 3위가 개인 최고 성적이다.
이날 박성현은 단독 2위로 출발했다. 2번홀부터 4번홀까지 연속버디로 단독선두로 뛰어 올랐다. 하지만7번홀(파4)에서 4퍼트로 더블보기를 범했다.,
더블보기로 선두자리에서 내려온 박성현은 후반 들어 12,15,16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다시 선두를 꿰찼다.
1라운드에서 7언더파로 단독선두에 올랐던 양수진(24·파리게이츠)은 이날 1오버파로 부진해 합계 6언더파 138타로 공동 4위로 내려앉았다.
시즌 2승인 고진영(20·넵스)은 합계 2언더파, 공동 20위에 그쳤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