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이태희(31·OK저축은행)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투어 넵스 헤리티지(총상금 4억원)에서 단독선두를 지켰다.
이태희는 6일 경기도 여주의 360도CC(파71·724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1개로 6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17언더파 196타를 기록했다.
이태희는 8언더파 205타로 단독 2위인 서형석(18·서울고)에 무려 9타나 앞섰다. 이태희는 정규투어 첫 승을 예약한 셈이다.
이태희는 2006년 정규 투어에 데뷔했다. 개인 최고 성적은 지난해 SK텔레콤오픈과 2008년 조니워커 블루라벨오픈의 공동 2위.
이태희의 플레이는 연일 거의 완벽에 가깝다. 이번 대회에서 보기 2개만 기록했다. 1라운드 8번 홀(파5)과 이날 3라운드 17번홀(파4)이다.
허인회(28·상무)는 7언더파 206타로 김성윤(33·넥스젠파트너스그룹), 마관우(25) 등과 공동 3위다.
하지만 지난달 SK텔레콤오픈에서 우승한 최진호(31·현대하이스코)는 2언더파 211타로 공동 24위에 그쳤다.
이태희 [사진=넵스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