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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5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5개월래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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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랠리…달러/엔 13년래 최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달 미국의 고용시장이 전문가들의 예상을 뛰어넘는 성장세를 이뤄냈다. 이에 따라 9월 금리 인상설이 힘을 받으며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뉴욕에서 열린 채용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지원서를 작성하고 있다.<출처=신화/뉴시스>
미 노동부는 5일(현지시각) 지난달 미국의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이 28만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2만5000건을 크게 웃도는 수준인데다 지난해 12월 32만9000건 이후 최대치다.

민간부문의 신규 고용은 26만2000건으로 기대치인 22만건을 상회했으며 제조업부문 일자리도 7000건 늘어나 전망치 5000건을 웃돌았다.

같은 기간 실업률은 5.5%로 직전달과 전문가 예상치인 5.4%보다 소폭 상승했다.

4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건수는 22만3000건에서 22만1000건으로 수정됐다.

5월 고용보고서가 기대를 크게 웃돌자 시장에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9월 금리 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제니 몽고메리 스캇의 마크 루스치니 수석 투자 스트래티지스트는 "(고용보고서는) 분명히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계획에 더 많은 무기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고용지표 발표 이후 주요 통화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19% 상승한 96.597을 기록 중이며 유로/달러 환율은 1.58% 떨어진 1.1059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장중 125.85엔까지 오르며 2002년 6월 이후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10년 만기 미국채는 10bp(베이시스포인트) 오른 2.44%로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점을 나타내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지수는 54.32포인트(0.30%) 하락한 1만7851.26을 가리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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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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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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