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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회장 "긴장감 갖고 위기 정면돌파"

기사입력 : 2015년06월03일 18:03

최종수정 : 2015년06월04일 06:52

임원회의서 "위기에 정면으로 맞서달라" 당부

[뉴스핌=송주오 기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위기의식을 불어넣으며 위기극복을 독려했다.

3일 현대차에 따르면 정 회장은 최근 임원회의에서 "현재의 대외상황은 개별 기업이 어떻게 할 수 있는 변수가 아니지만 우리 스스로 헤쳐나갈 수밖에 없다"며 "이럴 때일수록 신발끈을 조여매고 긴장감을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다만 너무 위축될 필요 없다"면서 "자신감을 갖고 위기에 정면으로 맞서달라"고 당부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사진제공=현대차>
정 회장의 이 같은 독려는 현재 현대차그룹을 둘러싼 악재 때문이다. 엔저와 유로화 약세, 신흥시장의 화폐가치 급락 등의 대외 변수와 내수 시장에서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차는 지난 5월 국내외 판매량이 모두 감소했다. 국내 판매는 8.2% 감소한 5만4990대, 해외는 6.1% 감소한 33만4309대다.

북미 시장에서도 판매량이 급감했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2일(현지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미국시장의 자동차 판매량이 6만3610대로, 사상 최대 기록을 달성했던 작년 5월에 비해 10% 감소했다고 밝혔다.

국내외 실적 감소는 현대차 주가도 끌어 내렸다. 현대차는 지난 2일 10% 넘게 폭락하며 14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시가총액 3조원이 하루만에 허공으로 사라졌다. 기아차도 4% 이상 빠지며 주가 하락에 동참했다.

현대기아차는 올 하반기에 아반떼와 K5 등 신차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등을 노릴 계획이다. 인도에는 전략 모델 크레타를 투입해 시장지배력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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