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현대증권은 3일 웹젠에 대해 "뮤오리진의 앱스토어 출시 이후 성공적인 국내출시 경험과 뮤 온라인의 5천만 글로벌 회원기반을 배경으로 뮤오리진의 글로벌 퍼블리싱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유지했다.
나태열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뮤오리진의 국내 앱스토어 출시가 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는 만큼 일단은 국내 서비스의 안정화에 주력하겠지만, 이후에는 곧바로 글로벌 서비스와 관련된 논의가 구체화될 전망"이라면서 "뮤오리진의 성공적인 글로벌 출시는 글로벌 모바일 퍼블리셔로서 동사의 입지를 형성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뚜렷한 악재 없이 주가 하락이 지나친 상황이다. 1분기 전민기적의 로열티 매출은 수익배분 이슈로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었지만, 중국에서 발생하는 총매출 규모는 추정에 부합하는 수준이었으며, 6월초 현재까지 중국의 애플 앱스토어 매출순위도 견조하다"면서 "4월 28일 국내에 출시한 뮤오리진도 출시 이후 현재까지 구글플레이와 T스토어에서 매출순위 1, 2위를 유지하며 견조한 매출을 이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 애널리스트는 "이슈와 수급이 단기적으로는 주가에 영향을 주기는 하지만, 장기적으로 주가는 기업의 펀더멘탈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현 주가는 매수 기회라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