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에 개그맨 김수영이 출연한다. <사진=KBS 2TV `1대100` 제공> |
[뉴스핌=황수정 기자] '1대100'에 개그맨 김수영이 출연한다.
2일 방송되는 KBS 2TV '1대100'에 '개그콘서트' 라스트헬스보이에서 70kg 감량에 성공해 화제가 된 개그맨 김수영이 출연해 100인과 경쟁한다.
이날 MC 조우종이 김수영에게 "뚱뚱이 서열 1위에 맞는 캐릭터로 활약했는데, 왜 다이어트를 시작했나"고 계기에 대해 물었다. 김수영은 "친구네 집에서 잤는데 내가 자면서 숨을 안 쉰다고 하더라. 알아보니 수면 무호흡증이었다"며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수영은 "'비타민'에 나갔더니 심혈관질환, 고지혈이 의심된다고 했다"며 "(70kg 감량한) 지금은 정상이다"고 밝혀 100인의 박수를 받았다.
조우종이 "살 빠져서 안 좋은 점 있나"고 묻자 김수영은 "사람들이 살 빠지면서 개그감도 빠지지 않을까 걱정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정작 김수영 자신은 "발바닥 살이 빠져서 키가 2cm 줄었다"고 고민했다.
김수영은 "전에는 키높이 깔창을 신어도 눌러져서 그대로였지만, 요즘은 키높이 깔창을 깔 수 있다"고 좋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또 다른 1인 도전자로는 신곡 '바램'으로 돌아온 가수 노사연이 출연한다.
KBS 2TV '1대100'은 2일 저녁 8시55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