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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일 방송한 SBS `달려라 장미`에서는 류진이 이영아에게 이성적인 마음을 접겠다고 말했다. <사진=SBS `달려라 장미` 방송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달려라 장미' 류진이 이영아에게 "다시 키다리 아저씨로 남겠다"라고 말했다.
6월1일 방송한 SBS '달려라 장미 '119회에서는 준혁(류진)이 장미(이영아)에게 "여자로 보던 마음을 접겠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카페에서 만났다. 준혁은 "처음부터 장미씨 곁에 있기로 한 이유는 장미씨를 안 울게 하기 위해서였다. 물론 사람 마음이 한번에 끝나는 건 아니지만 잘 추스르겠다. 그건 내 몫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미는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 부장님께서 먼저 말해주시니 죄송하다. 사고를 겪고 태자(고주원)씨 잃을뻔 하면서 더 확실히 알게 됐다. 태자가 어떤 의미인지"라고 말했다.
준혁은 "그건 나도 마찬가지다. 태자와 사이가 멀어질 뻔했는데 이번 계기로 달라졌다"면서 "이젠 장미가 울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준혁은 장미에게 "저희 아버지가 장미씨 어머니를 많이 좋아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에 장미는 "저는 몰랐어요"라고 두 눈을 동그랗게 떴다. 준혁은 "우리 두 사람만 모르던 거였다"며 웃었다.
'달려라 장미'는 유복한 가정에서 살아온 주인공이 아버지의 죽음으로 모든 것을 잃고 생계형 똑순이로 새로 태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저녁 7시20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