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화정' 한주완, 이연희 손목 덥석'심쿵 스킨십' <사진=MBC 월화드라마 '화정' > |
[뉴스핌=양진영 기자] 월화드라마 '화정’ 이연희와 한주완의 깜짝 스킨십이 포착됐다.
MBC 창사 54주년 특별기획 '화정' 측은 15회 방송을 앞둔 1일, 이연희(정명 역)와 한주완(강인우 역)이 저잣거리 한복판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의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14회에서는 화기도감 유독가스 사고 이후 홀로 죄를 지려던 주원(서강준)을 정명과 인우가 힘을 합쳐 구하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 과정에서 광해(차승원)가 정명의 정체에 의구심을 품기 시작하고, 인목대비(신은분) 역시 정명이 떨어뜨린 ‘관음의 눈’을 발견하는 등 점점 정명의 존재가 드러날 조짐을 보였다.
더욱이 인우가 정명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하며, 정명-주원-인우로 이어지는 삼각로맨스가 본격화될 것을 암시해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정명과 인우는 저잣거리 한복판에서 데이트를 하며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은 알록달록한 장신구들이 즐비한 가게 앞에 나란히 서서 장신구를 고르고 있다. 인우는 시원스러운 미소를 지은 채 정명을 바라보고 있는데 그의 그윽한 눈빛에서 정명을 향한 애정이 묻어나 두근거림을 선사한다.
이어 그는 정명에게 팔찌를 채워주며, 손목을 덥석 잡는 적극적인 스킨십으로 심쿵을 유발한다. 이에 정명은 당황한 듯 놀란 토끼 눈을 하고 있는 모습. 그 동안 남장 여자로서 괄괄했던 정명이기에 인우 앞에서 슬며시 드러난 여성스러움이 기분 좋은 웃음을 자아낸다. 동시에 정명과 주원, 인우의 본격적인 삼각로맨스에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본 장면은 용인 드라미아에서 촬영된 것으로 이날 이연희와 한주완은 백 점짜리 케미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손을 잡는 장면을 연습하면서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쑥스러운 미소를 터뜨리는 등 카메라 밖에서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는 후문이다.
월화드라마 '화정' 제작사는 “15-16회에서는 정명과 주원 그리고 인우 사이에 흐르는 핑크빛 무드가 점점 짙어질 예정”이라고 밝힌 뒤, “삼각로맨스가 본격화됨에 따라 세 사람 각자의 매력이 한층 부각되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떨리게 만들 것이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광해와 정명 그리고 그런 정명이 인조정권하에서 권력과 욕망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는 이야기를 다루는 사극 ‘화정’은 1일 밤 10시 MBC를 통해 15회가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