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주인공이 엑소에 빠진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SBS `동상이몽` 방송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 주인공이 엑소에 빠진 이유를 설명했다.
3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는 엑소(EXO)를 신이라고 열광하는 딸과 이를 걱정하는 엄마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엑소에 빠지게 된 송지는 그 이유로 "전학오자마자 전교회장이되서 남자애들한테 놀림을 많이 받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리고 언니가 자주 쓰러지고 집에 혼자있어서 외로운데 누구한테 말을 할 수가 없었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특히 송지는 "그때 혼자 있으면서 그림 그리고 있는데, 애들 얘기를 들어보니까 엑소 얘기를 해서 엑소를 알면 혼자 안있어도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송지는 "극단적이고 우울한 생각은 엑소 덕분에 95% 줄어들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