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여야가 28일 공무원연금개혁안 처리에 합의한 가운데 여야 의원총회에서 새누리당은 부분 추인을, 새정치민주연합은 원안대로 추인을 했다. 이에 따라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처리가 막판 진통을 겪을 전망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의원총회를 열고 ▲공무원연금 개정안 처리 ▲본회의 57개법안 및 상임원원장 교체건 처리 ▲국회법 개정안 처리 및 세월호특별법 6월국회 처리 ▲문형표 복지부 장관 유감표명 요구 등을 추인했다.
새누리당도 의총을 열었지만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부분적으로 추인했다. 새정치연합이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처리의 선결 조건으로 내세운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수정을 위한 국회법 개정안은 유승민 원내대표에게 위임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종걸 새정치연합 원내대표와 다시 만나 국회법 개정안의 일부 문구를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여야는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문제가 마무리되면 본회의를 열고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포함한 57개 법안을 일괄 처리할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