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5년도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뉴스핌=김승현 기자] 서울 중구 충무로에 있는 화장품판매점 ‘네이처리퍼블릭’ 매장이 12년째 전국에서 가장 비싼 땅값을 지켜냈다. 지난해보다 4.8% 올라 3.3㎡당 2억6600만원이다.
서울시는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90만8224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오는 29일 결정·공시한다고 28일 밝혔다.
![](http://img.newspim.com/content/image/2015/05/28/20150528000085_0.jpg)
시에 따르면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에 비해 4.47% 올랐다. 자치구별로 서초구가 7.19%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에 마포구 5.8%, 동작구 5.37%, 광진구 5.02%, 강남구 4.93% 순이었다.
용도지역별로 상업지역이 4.99%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주거지역 4.38%, 녹지지역 4.19%, 공업지역은 4.1% 올랐다.
서울시에서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중구 충무로1가 24-2번지 네이처리퍼블릭 매장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싼 땅은 도봉구 도봉동 산50-1번지 도봉산 자연림이다. 3.3㎡당 1만8570원이다.
개별공시지가는 서울부동산정보광장(http://land.seoul.go.kr)이나 한국토지정보시스템(http://klis.seoul.go.kr/개별공시지가)에 접속해 조회할 수 있다.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5월 29일부터 6월 30일까지 토지 소재지 구청 홈페이지 또는 한국토지정보시스템(http://klis.seoul.go.kr), 자치구 및 동 주민센터에 서면·우편· FAX 등으로 이의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이의신청한 토지에 대해 토지특성 재조사 및 감정평가사 검증과 구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7월 31일까지 재결정·공시 할 예정이다.
![](http://img.newspim.com/content/image/2015/05/28/20150528000084_0.jpg)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