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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만만' 조선 최고 재벌, 최부자·이회영 가문이 대대손손 부자로 살았던 비결은?

기사입력 : 2015년05월28일 08:36

최종수정 : 2015년05월28일 08:36

`여유만만`에서 조선 최고의 부자 가문을 통해 돈 버는 법을 배워본다. <사진=KBS 2TV `여유만만` 제공>
'여유만만' 조선 최고 재벌, 최부자·이회영 가문이 대대손손 부자로 살았던 비결은?
 
[뉴스핌=황수정 기자] '여유만만'에서 조선 최고의 부자 가문을 통해 부자되는 법을 배워본다.
 
28일 방송되는 KBS 2TV '여유만만'은 한국사 속에 숨겨진 정치, 경제, 생활 문화 등을 살펴보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바로 적용 가능한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를 전한다.
 
예로부터 '부자는 3대를 못 간다'라는 말이 있지만, 조선시대 때 10대 이상 부를 이어온 부자 가문이 있다. 대대손손 부를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 10대 이상 지켜온 이들의 비결을 파헤친다.
 
첫 번째 가문은 경주 최부자 집이다. 신라를 대표하는 학자 최치원의 17대손 최진립 장군 이후 12대에 걸쳐 300여 년 동안 만석꾼의 지위를 유지해 왔다. 집에서 먹고 자는 노비 수가 약 100명, 소장농의 수는 약 2만 명에 달했을 정도다.
 
최부자 가문의 돈 버는 법과 재산 유지 비법은 예상을 빗나갔다. 돈을 벌기 위해 어려운 이들에게 쌀을 나눠주고, 재산을 유지하려고 벼슬길에 오르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MC 조영구는 "돈은 벌릴 때 확 벌어야하고, 지키려면 권력이 있어야 하는데 이해되지 않는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가문은 조선 최고의 명군가이자 대대손손 부자인 우당 이회영 가문이다. 이 집안은 '오성과 한음'의 오성 이항복 이후 10대에 걸쳐 300여 년 동안 9명의 정승을 배출했다. 소유한 땅만 250만 평이며 그 중 1만 평은 현재 서울 특별시 중구 명동의 땅이다.
 
경제박자 박정호는 "모르긴 몰라도 총 재산이 최소 100조 정도는 될 것"이라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부자 관상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부자의 이목구비는 이마가 크고 넓고, 코는 반듯하고, 입술이 붉고 도톰하며, 눈의 흑과 백이 분명해야 한다.
 
최부자 가문과 이회영 가문의 자세한 이야기는 28일 오전 9시40분 방송되는 KBS 2TV '여유만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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