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외국인 선수에 투어 참가 기회를 주는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처음으로 개최한다.
KLPGA는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오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4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른다고 27일 밝혔다.
KLPGA는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 상위 30% 이내 선수에게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예선에 참가할 숴 있는 자격을 주기로 했다.
또한 상위 60% 이내(상위 30% 이내자 포함)에 들 경우, KLPGA투어 2부투어인 드림투어와 3부투어인 점프투어의 시드순위전에 참가할 수 있다.
KLPGA는 해외 투어 2014년도 상금랭킹 상위 선수(USLPGA 125위, JLPGA 95위, LET 45위, CLPGA 10위 이내)에게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 면제 특전을 부여해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예선에 출전할 수 있도록 했다.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통해 투어 자격을 획득한 선수는 인터내셔널 투어 멤버로서 다음연도 토너먼트 전까지 자격을 갖는다.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는 만 18세 이상의 해외 국적을 소지한 프로 또는 아마추어가 참가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27일부터 7월 17일 23시(한국시간 기준)까지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받는다.
KLPGA 강춘자 수석부회장은 “KLPGA에서 처음 시도한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 제도가 많은 외국인 선수에 KLPGA투어 참가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로 인해 KLPGA투어가 글로벌 투어로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윈윈 전략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