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LH·코레일 등 방만경영 해소는 '미지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인력 재배치 등 세부 계획 없어…부채 감축 효과도 추산 못해

[뉴스핌=한태희 기자] 정부의 공공기관 기능 조정 방안이 발표됐지만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들이 방만경영을 해소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로 지적된다.  

이번 기능 조정으로 이들 공기업 직원 약 5700명의 업무가 바뀌게 된다. 하지만 공기업들은 인력 재배치를 포함한 세부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 부채 감축 효과는 추산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27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에 따르면 이들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은 정부가 발표한 '공공기관 3대분야 기능조정 추진방안'에 대한 인력감축, 적자구조 해소와 같은 세부 계획을 마련하지 못했다. 정부 계획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는 '선언적'인 입장만 밝힌 것이다.

이번 기능조정에서 가장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코레일 관계자는 "인력 재배치 계획 등은 아직 말하기 이르다"며 "정부 계획에 따라 기능을 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직을 12본부에서 8본부로 축소하는 지적공사 관계자는 "지방지사 상주 인력을 철수시키고 공간정보 분야에 재배치할 것"이라면서도 "인력 이동 규모 등 세부 계획은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공기업 기능 조정에 따른 부채감축 효과도 예상하지 못하고 있다. 단지 부채감축계획에 따른 자산과 지분매각에 따른 현금 유입 규모 정도만 추산된 상태다. LH는 합숙소와 자회사 집단에너지, 중복사옥을 매각하고 코레일은 공항철도 지분을 매각한다는 계획과 같은 이미 오래 전부터 나온 것만 되풀이하고 있다.

국토부 창조행정담당관은 "국토부에서 (부채감축을) 추산한 자료는 따로 없다"고 말했다. 업무를 수행할 코레일의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추산한) 부채감축 효과 자료는 없다"고 설명했다.

정부의 기능조정 발표에 대한 공기업들의 반발도 예상된다. 민간에 업무를 완전히 넘겨야 하는 공기업은 먹거리가 사라지고 영향력도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 수익성이 높은 사업 영역을 민간에 매각하거나 개방하면 그만큼 공기업의 수익도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다.

이번에 기능 조정대상이 된 한 공기업 관계자는 "회사 수익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업무 영역을 민간에 개방하게 됐다"며 "이렇게 되면 수익 창출이 더 힘들어 자칫 우리 공사도 만성 부채를 안게 되지 않을까 우려한다"고 설명했다.

자료:기획재정부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