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곽범국(사진) 전 새누리당 기획재정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이 27일자로 예금보험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곽 사장은 1960년생으로 충북 보은 출신이다. 한양대 경제학과를 나와 행정고시(28회)로 공직에 진출해 재무부 경제협력국, 재정경제원 금융정책실,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 등을 거쳐 기획재정부 자유무역협정 국내대책본부 지원대책단장, 기획재정부 국고국장, 새누리당 기획재정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곽 신임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공사가 보유한 우리은행 등 출자금융회사의 매각에 적극 나서겠다"며 "금융 당국이 추진 중인 부실정리계획 도입에도 공사가 적극 참여해 기금 손실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기금 건전성을 제고하고, 자율과 책임이 조화를 이루는 예금보험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금융산업의 변화에 맞춰 예금보험제도를 발전시켜 나가는데 힘쓸 것을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