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꽃` 김수영 <사진=KBS `그대가 꽃`> |
[뉴스핌=장윤원 기자] 실업계 학생으로는 최초로 골든벨의 주인공이 된 김수영이 '그대가 꽃'을 찾는다.
27일 오후 방송될 KBS 1TV 인순이의 토크드라마 '그대가 꽃'에는 김수영이 출연, 어려웠던 어린 시절의 방황부터 성공스토리, 갑작스런 암 선고로 인한 인생 전환기 등을 털어놓는다.
이날 '그대가 꽃'에 등장한 김수영은 등록금을 위해 도전한 골든벨에서 최종 문제를 맞추면서 명문대 입학을 할 수 있게 된 사연을 털어놓는다. 그 후 김수영은 외국계 기업에 입사하며 승승장구 했다. 하지만 그에게 찾아온 시련은 녹록지 않았다. 다름 아닌 '암 선고'였다.
김수영은 "사람은 언제 죽을지 모르는 것"이란 생각과 "정말 내가 먼 미래에 성공을 위해서 오늘을 희생할 게 아니라 오늘 행복해야겠다. 내가 죽기 전에 하고 싶은 거 다 해봐야 겠다"라는 생각으로 무작정 버킷리스트를 적어 내려가기 시작했다. 그렇게 적은 83개의 버킷리스트를 지금도 김수영은 하나씩 채워나가고 있다.
인생의 정점에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꿈을 위해 도전한 김수영의 이야기는 27일 오후 7시 30분 KBS 1TV 인순이의 토크드라마 '그대가 꽃'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