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

속보

더보기

인도 모디노믹스 1주년 "폭죽은 없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인도 경제회생·개혁 찬사 vs 부진한 성과·민주주의 후퇴

[뉴스핌=김성수 기자] 26일 취임 1주년을 맞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인도의 경제회생과 관료주의 개혁을 이끌었다는 찬사가 전세계에서 쏟아졌지만 정작 인도 내부에서는 농민 희생과 부진한 경제 성과, 민주주의의 후퇴 등 부정적 측면이 부각됐다.

<출처=블룸버그통신>
미국 경제매체 CNBC는 이날 지난 1년간 실시된 모디 총리의 경제정책(모디노믹스)에 대해 "'불꽃(spark)'은 있었으나 '폭죽(firework)'은 없었다"고 평가했다.

모디 총리는 이전 정부와 달리 시장 친화적 모습을 보여 취임 당시부터 전세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모디 총리는 생산단지 개발을 위한 토지수용 절차를 간소화하고 인프라 개발을 위해 외국인 투자 제한을 완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철도와 방위산업에서도 투자자들에게 참여 기회를 더욱 넓히고 필요없는 관료 행정체계는 줄였다. 연료 가격 규제를 없애면서 석탄 산업에서 민간기업 간 경쟁을 허용했다. 빈곤층을 위해 수백만개의 은행 계좌를 열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새로운 연금과 보험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그러나 모디노믹스에 대한 의구심도 뒤따랐다. 모디 정부는 일자리가 줄면서 지지율이 하락할 것을 우려해 국영은행과 기업들을 민영화하길 꺼리고 있다. 특히 농민들의 불만은 극에 달하고 있다. 12억 인구의 70%를 차지하는 농민들은 모디 정부가 자신들의 땅을 빼앗고 있다고 반발한다.

예측 불가능한 세제정책도 문제다. 아룬 자이틀레이 인도 재무장관은 지난달 해외펀드자금에 '최저한세(MAT)'를 소급 적용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해외펀드자금은 과세 대상이 아니었으나 소급 과세로 인해 외국 투자자들이 뒤통수를 맞은 것이다.

제조업 활성화 캠페인인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도 성과가 부진했다. 이 캠페인은 1년간 제조업 성장률을 전년 동기대비 12~14%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지만 지난해 인도 제조업은 6.8% 성장하는 데 그쳤다. 전력 부족과 혼잡한 항구가 성장에 걸림돌로 작용했다.

지난해 인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7.4%로 집계됐지만 이를 제외한 다른 경제지표들은 저조했다. 물가를 반영한 자본투자 대출 규모는 지난해 2004년 이후 최저 수준이었다. 수출규모는 지난 4월까지 5개월 연속 하락했으며 인도 주가지수인 S&P BSE 센섹스(Sensex)지수는 올해 0.5% 상승에 그쳐 아시아 주요국 중 가장 성과가 저조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와 홍콩 항셍지수는 같은 기간 동안 16% 이상 올랐다.

이 밖에도 모디 총리는 집권 후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행보를 여러 번 보였다. 인도가 낳은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아마르티아 센은 모디의 민족주의 성향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지난 2월 나란다대학 총장에서 물러났다. 인도 경찰은 모디 총리를 비판하는 글을 트위터에 올리면 작성자를 체포하고 트위터 계정을 폐쇄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민·장병께 죄송"...유승민 체육회장, '군 면제' 사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4연패를 달성하고도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뭇매를 맞은 남자 축구대표팀 파문과 관련,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국민과 국군 장병에게 공식으로 고개를 숙였다. 아시안게임 여정을 마친 한국 선수단 본단은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유승민 회장을 비롯해 이상현 선수단장, 댄스스포츠, 레슬링, 리듬체조, 스포츠클라이밍, 테니스 대표팀 등 선수단 90여 명이 함께 입국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는 공항에서 환영 행사를 열고 16일 동안 열전을 치른 선수들을 격려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대한체육회] 2026.10.05 psoq1337@newspim.com 이 자리에서 유 회장은 최근 정치권으로까지 번진 축구대표팀의 병역 특례 발언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유 회장은 "일부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상처받으신 국민 여러분과 국군 장병 여러분께 체육회를 대표해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 사상 첫 4연패라는 대기록을 썼으나 우승 직후 일부 선수의 언행이 도마에 올랐다. 주장 이기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군대 안 간다"고 웃으며 말했고 양민혁은 "군 면제라는 보상 하나만 보고 경기를 뛰었다"고 해 비판을 받았다. 막내 박승수는 라커룸에서 '전역모'를 쓴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병역 혜택을 지나치게 가볍게 여겼다는 여론이 비등했고 정치권에서도 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전날 결산 기자회견에서 재발 방지를 약속했던 유 회장이 귀국 현장에서도 직접 사과에 나선 것이다. 대한축구협회 역시 국가대표 소양 및 윤리 교육을 강화해 사회적 눈높이에 맞는 품행 관리에 나서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21:06
사진
폭염·AG 뚫고...1236만명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6시즌 프로야구 KBO리그가 역대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롭게 썼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전국 5개 구장에 총 9만5922명이 입장해 시즌 누적 관중 1236만2000명(평균 1만768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웠던 종전 최다 기록인 1231만2519명을 갈아치우며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수립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수많은 악재를 딛고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지난 8월 기록적인 폭염으로 30경기가 취소됐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에는 주축 선수들이 대표팀에 차출되는 변수가 발생했다. 하지만 식지 않은 야구 열기는 관중 신기록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기록 경신 페이스는 역대급이었다. 개막 55경기 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한 KBO리그는 100만 단위 돌파 기록을 차례로 갈아치웠다. 지난 1일에는 역대 최소인 684경기 만에 1200만 고지를 밟았고 이날 699경기 만에 시즌 최종 최다 관중 기록까지 경신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해 누적 관중 1206만 9596명을 기록한 지난 1일 SSG랜더스 홈구장 모습. [사진=SSG 랜더스] 2026.10.05 psoq1337@newspim.com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7685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 대비 약 4% 증가했다. 전체 치른 경기 중 47.4%에 달하는 331경기가 매진됐으며 리그 전체 좌석 점유율은 85.2%를 기록했다. TV 시청률과 평균 시청자 수도 지난해보다 일제히 상승하며 안방극장까지 야구 열풍이 번졌다. 구단별 흥행 성적도 눈부시다. 삼성 라이온즈가 166만9050명으로 관중 동원 1위에 올랐고 LG 트윈스(157만4738명)와 두산 베어스(148만3772명)가 뒤를 이었다. 롯데 자이언츠(128만2929명), KIA 타이거즈(121만7388명), SSG 랜더스(121만3900명), 한화 이글스(112만950명)에 이어 이날 롯데를 꺾고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KT 위즈(100만4272명)까지 합류했다.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를 제외한 8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돌파한 것은 KBO리그 역사상 최초다. 출범 첫해인 1982년 143만여 명으로 출발한 KBO리그는 2024년 처음 1000만 관중 시대를 열었다. 이어 지난해 1200만 관중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또다시 신기록을 작성했다. 아직 정규시즌 잔여 21경기가 남아 있어 역대 최초의 1240만 관중 돌파를 향한 신기록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10-05 19: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