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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 산골마을에 사는 아홉살 길순이의 이야기가 '단짝'에서 공개된다. <사진=KBS 2TV '반려동물극장 단짝' 홈페이지> |
25일 오후 방송하는 KBS 2TV ‘반려동물극장 단짝’은 강원도 정선 마을 봉화치에 사는 아홉 살 누렁이 길순이가 주인공이다.
‘단짝’이 주목한 길순이는 태어난 지 얼마 안 돼 배옥희(74) 할머니 품에 안겨 이 첩첩산중으로 들어왔다.
산골 반려견인 길순이는 자연을 놀이터 삼아 놀고, 먹고, 자는 게 하루 일과다. 단, 길순이는 몸은 비록 시골에 살지만 식성 하나만큼은 웬만한 도시견 못지않다. 매일 아침 모닝커피를 즐기는 길순이는 반드시 고기가 섞인 밥만 입을 댄다.
할머니의 사랑을 듬뿍 받는 길순이. 하지만 김성한(74) 할아버지는 그런 길순이가 얄밉기 그지없다. 아내의 관심을 개에게 모조리 뺏긴 할아버지와 길순이의 좌충우돌 하루는 25일 오후 8시30분 KBS 2TV ‘반려동물극장 단짝’에서 공개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