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욱 [사진=AP/뉴시스DB] |
나상욱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CC(파70·7204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2오버파를 쳐 합계 9언더파 271타를 기록했다. 나상욱은 2, 3라운드에서 단독선두에 올랐었다.
이날 단독선두로 출발한 나상욱은 8번홀까지 선두를 지켰다. 하지만 9번홀(파4) 더블보기를 범하며 내리막 길을 걸었다.
크리스 커크(미국)는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2언더파 268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상금 117만 달러.
커크는 지난해 9월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올 시즌 마스터스 챔피언인 조던 스피스(미국)는 제이슨 본, 브랜트 스네데커(이상 미국)와 함께 1타차로 공동 2위에 머물렀다.
김민휘(23)와 아마추어 양건(21)은 2오버파 282타로 공동 65위에 그쳤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