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한 MBC `여자를 울려`에서는 이태란이 하희라의 만행을 꼬집으려다 되려 혼났다. <사진=MBC `여자를 울려` 방송캡처> |
24일 방송한 MBC '여자를 울려' 12회에서는 집안 살림권을 누구에게 물려줄 지에 대해 강태환(이순재)과 민정숙(서우림)이 이야기를 나눴다.
민정숙은 강태환에게 "나 혼자서 이 큰 살림 다 못산다. 홍란(이태란)보다는 은수(하희라)가 낫다"고 말했다.
이에 강태환은 은수와 홍란을 불렀다. 홍란은 은수가 자신에게 잘못한 게 많다고 말했다. 그는 홍란이 자신에게 "진명(오대규)이 하기 싫은 결혼을 매달려 했으면 좀 잘해라"라고 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태환은 그 말이 맞는 거 아니냐며 오히려 홍란을 야단쳤다.
홍란은 억울한 마음에 은수의 행위를 꼬집고 싶었으나 "생각이 잘 안 난다"며 당황했다. 홍란은 억지로 은수의 만행을 태환에게 털어놨다. 이에 은수는 바로 "죄송하다"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결국 태환은 "홍란이 니가 나가라"라고 말했다. 홍란은 "그럼 분가시켜 주시는 거냐"라고 들떴으나 태환은 "아니다. 쫓겨나는 거다"라고 못박았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