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엄태웅이 달라졌어요…적극적인 ‘지온 아빠’로 변신 <사진=‘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뉴스핌=대중문화부] ‘슈퍼맨이 돌아왔다’ 엄태웅이 달라졌다.

24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엄태웅은 딸 엄지온과 상담센터를 찾았다.

엄태웅은 또래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말이 늦는 엄지온을 보며 “우리가 잘하고 있는 건지 궁금했다”면서 발달 상황을 체크했다.

상담교사들은 “지온이의 사회성이 10개월 지연됐다”고 지적하면서 엄태웅의 육아법을 통해 문제점을 찾아냈다.

충격적인 소식을 들은 엄태웅은 “내탓이다”라며 속상해 했다. 하지만 엄태웅은 “육아는 내가 힘들다고 포기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내가 열심히 안하면 그 피해가 고스란히 지온이 한테 가니까 다시 정신을 차리겠다”며 마음을 다 잡았다.

엄태웅은 그동안 지온이가 요구하기 전에 들어주거나 지온이의 표정과 기분을 체크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양육한 방식을 벗어나 적극적인 방법을 택했다.

함께 쑥을 캐서 떡을 만들고 밀가루, 소금 등으로 장난을 치면서 “짜” “소금” 등 새로운 단어를 가르쳤다. 또 얼굴에 낙서를 하며 서로 주고받는 놀이를 통해 지온이를 웃게 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