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재미교포 나상욱(32)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50만 달러)에서 단독선두에 올랐다.
나상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CC(파70·720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130타를 기록했다.
나상욱은 이언 폴터(잉글랜드)를 2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선두를 꿰찼다.
나상욱은 3년 7개월만에 우승을 노린다. 나상욱은 2011년 10월 저스틴 팀버레이크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에서 우승했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는 5언더파 135타로 비제이 싱(피지), 마크 레시먼(호주) 등과 공동 6위에 올랐다.
세계랭킹 2위로 전날 공동선두에 올랐던 마스터스 챔피언 조던 스피스(미국)는 이날 3오버파를 쳐 3언더파 137타로 공동 15위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US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자 양건(21)도 공동 15위다.
김민휘(23)는 이븐파 140타 공동 51위로 컷을 통과했으나 배상문(29)과 박성준(29)은 컷오프됐다.
나상욱 [사진=AP/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