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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혜진 삼성SDS 상무가 대학생 천명에게 던진 메시지는?

기사입력 : 2015년05월21일 08:55

최종수정 : 2015년05월21일 10:36

"오는 공을 피하지 않고 받으면 공격권이 생긴다" 도전정신 강조

[뉴스핌=김선엽 기자] 홍혜진 삼성SDS 상무가 대학생 1000여명을 만나 도전의식을 강조했다. 어려움을 피하기보다는 맞서 싸우고 그러다 보면 다른 난관도 해결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홍 상무는 지난 20일 오후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열린 '삼성캠퍼스톡 業&UP' 광주·전남 편에서 강연자로 나서 "오는 공을 피하지 않고 받으면 공격권이 생긴다"고 말했다.

5월 20일 오후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열린 <삼성캠퍼스톡 業&UP> 광주/전남 편에서 삼성SDS 홍혜진 상무가 1,000여명의 대학생들에게 “정답보다 답에 도출하는 방법을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지금의 어려움을 피하려 들면, 또 다른 어려움 나타나지만 어려움과 닥쳐 싸운다면 다른 어려움과 싸울 힘이 생긴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자신의 업부 경험을 예로 들어, 다양한 업무 변화의 어려움을 이겨나갔던 경험을 소개하고 여러 직무를 거쳤기에 다른 난관을 해결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또 시간 활용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집중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면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며 "포기하고 버릴 것들을 먼저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홍 상무는 자신이 회사에선 190명의 보스이지만 집에서 두 아이의 엄마로, 또 아내이자 며느리로 살고 있다는 것을 소개하고 적은 시간을 투자해 많은 일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힘 줘 말했다.

한편 이날 함께 강연자로 나선 황민철 삼성전자 책임은 영상분야에 올인한 '공학도의 열혈 도전기'란 제목으로 자신의 삶을 담담하게 소개했다.

그는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소속으로 LED TV를 개발한 경험을 들려주고 엔지니어가 갖춰야 할 역량으로 창의적 사고와 사용자에 대한 고민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을 꼽았다.

또 다른 강연자인 이동훈 삼성생명 대리는 전라남도 방방곡곡에서 실전 영업을 경험한 이야기들을 풀어 놓아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대리는 "비전공자라서 더욱 노력했고, 성실성과 가능성으로 인정받았던 것"이라며 "화려한 언변보다 진정성이 영업인의 가장 큰 무기"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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