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공을 피하지 않고 받으면 공격권이 생긴다" 도전정신 강조
[뉴스핌=김선엽 기자] 홍혜진 삼성SDS 상무가 대학생 1000여명을 만나 도전의식을 강조했다. 어려움을 피하기보다는 맞서 싸우고 그러다 보면 다른 난관도 해결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홍 상무는 지난 20일 오후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열린 '삼성캠퍼스톡 業&UP' 광주·전남 편에서 강연자로 나서 "오는 공을 피하지 않고 받으면 공격권이 생긴다"고 말했다.
5월 20일 오후 조선대학교 해오름관에서 열린 <삼성캠퍼스톡 業&UP> 광주/전남 편에서 삼성SDS 홍혜진 상무가 1,000여명의 대학생들에게 “정답보다 답에 도출하는 방법을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
이어 자신의 업부 경험을 예로 들어, 다양한 업무 변화의 어려움을 이겨나갔던 경험을 소개하고 여러 직무를 거쳤기에 다른 난관을 해결할 수 있는 힘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또 시간 활용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집중해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면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며 "포기하고 버릴 것들을 먼저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홍 상무는 자신이 회사에선 190명의 보스이지만 집에서 두 아이의 엄마로, 또 아내이자 며느리로 살고 있다는 것을 소개하고 적은 시간을 투자해 많은 일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힘 줘 말했다.
한편 이날 함께 강연자로 나선 황민철 삼성전자 책임은 영상분야에 올인한 '공학도의 열혈 도전기'란 제목으로 자신의 삶을 담담하게 소개했다.
그는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소속으로 LED TV를 개발한 경험을 들려주고 엔지니어가 갖춰야 할 역량으로 창의적 사고와 사용자에 대한 고민 그리고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을 꼽았다.
또 다른 강연자인 이동훈 삼성생명 대리는 전라남도 방방곡곡에서 실전 영업을 경험한 이야기들을 풀어 놓아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대리는 "비전공자라서 더욱 노력했고, 성실성과 가능성으로 인정받았던 것"이라며 "화려한 언변보다 진정성이 영업인의 가장 큰 무기"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