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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순위] '매드맥스' 대망의 100만 돌파…스티븐 달드리 '트래쉬' 상위권 진입

기사입력 : 2015년05월21일 09:47

최종수정 : 2015년05월21일 09:47

조지 밀러 감독의 역작 '매드맥스:분노의 도로'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뉴스핌=김세혁 기자] 조지 밀러가 평생을 바친 역작 ‘매드맥스:분노의 도로’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마침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는 20일 전국 9만9603 관객을 모으며 누적관객 100만(109만1418) 고지를 밟았다.

손현주의 ‘악의 연대기’에 근소하게 밀리며 영화순위 1위를 내줬던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는 예매율에서도 ‘악의 연대기’를 압도하고 있다. 누적관객 수는 여전히 ‘악의 연대기’가 높지만 ‘매드맥스:분노의 도로’가 맹추격하면서 그 차이가 3만812명으로 좁아졌다.

영화순위 3위인 마블의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평일 2만9521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1011만8811명을 기록했다. 호평을 얻고 있는 ‘위아영’은 영화순위 5위까지 올라왔다.

스티븐 달드리 감독의 '트래쉬' <사진=UPI코리아>
영국이 배출한 감각적 연출가 스티븐 달드리의 ‘트래쉬’가 영화순위 상위권에 진입한 점은 주목할 만하다.

이미 ‘빌리 엘리어트’ ‘디 아워스’ ‘더 리더’ 등 화려한 전작으로 유명한 스티븐 달드리 감독의 ‘트래쉬’는 브라질 리우에서 살아가는 열네 살 소년 라파엘과 가르도의 이야기다. 우연히 쓰레기 더미에서 지갑을 발견한 두 소년이 엄청난 사건에 휘말리고, 그로 인해 거대한 음모가 드러나는 영화 속 이야기가 무척 흥미진진하다.

■5월20일 영화순위(박스오피스)
1.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 109만1418명(조지 밀러 감독, 샤를리즈 테론, 톰 하디 외)
2. 악의 연대기 – 112만2230명(백운학 감독, 손현주, 마동석 외)
3.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 1011만8811명(조스 웨던 감독,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외)
4. 차이나타운 – 145만5918명(한준희 감독, 김혜수, 김고은, 박보검 외)
5. 위아영 – 4만941명(노아 바움백 감독, 벤 스틸러, 나오미 왓츠 외)
6. 트래쉬 – 2만1241명(스티븐 달드리 감독, 루니 마라, 마틴 쉰 외)
7. 연애의 맛 – 21만2116명(김아론 감독, 강예원, 오지호 외)
8. 위험한 상견례2 – 47만462명(김진영 감독, 진세연, 홍종현 외)
9. 언프렌디드:친구삭제 – 21만6525명(레오 가브리아제 감독 외)
10. 말할 수 없는 비밀 – 14만9142명(주걸륜 감독, 주걸륜, 계륜미 외)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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