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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신맛 속 숨겨진 비밀을 파헤친다. <사진=KBS `생로병사의 비밀` 제공> |
[뉴스핌=황수정 기자]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신맛 속에 숨겨져 있는 비밀을 공개한다.
KBS '생로병사의 비밀' 20일 방송에서는 신맛 속에 숨겨져 있는 비밀을 밝히며 그 놀라운 효능에 대해 살펴본다.
신맛은 환절기 입맛을 돋우는 건 물론이고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식물이나 과일 속 풍부한 신맛을 내는 핵심성분은 '시트르산'이다. 이는 성인병의 근원이 되는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혈당을 낮추고 면역력을 강화시키는데 효과적이다.
1953년 영국의 생화학자 크레브스 박사는 시트르산이 인체의 젖산 축적을 막아 피로회복과 노화를 방지한다는 시트르산 회로 이론을 발표해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몸 속 에너지를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시트르산은 피로물질이 몸에 쌓이는 것을 막을 뿐만 아니라 항산화 작용을 해 질병 예방과 노화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신맛의 대표 '매실'은 피로회복, 스트레스 해소, 혈압 강하, 진통 작용 등의 효능이 있다. 일본의 경우 매실을 소금에 절여 만든 우메보시, 매실주, 매실액, 매실 장아찌 등 다양한 매실 요리를 즐긴다. 일본 긴키대학교와 도쿄약과대학교에서 진행한 매실의 효능에 대한 연구 결과를 통해 더 자세히 알아본다.
한국식품연구원 황진택 박사는 매실추출물 섭취가 혈당을 떨어트리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탄수화물만 섭취했을 때와 탄수화물과 매실추출물을 함께 섭취했을 때의 혈당 수치에 차이가 있는지 실험을 진행해 그 결과를 살펴본다.
신맛 속 숨겨진 건강 비밀은 20일 밤 10시 방송되는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