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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 방한] 권오준 회장 "인도 하공정 사업협력 논의"

기사입력 : 2015년05월19일 14:02

최종수정 : 2015년05월19일 14:02

[뉴스핌=송주오 기자] 권오준 포스코그룹 회장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만나 인도 서쪽지역에 위치한 하공정 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권 회장은 19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방한 중인 모디 총리를 만나 15분 가량 단독 면담을 가졌다.

권 회장은 면담 후 기자들과 만나 "인도 내 서쪽 사업에 대해 주로 논의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하공정 사업에 대해서 얘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현재 인도에서 하(下)공정을 운영 중이다. 하공정은 쇳물을 만드는 상(上)공정에서 생산된 빌렛, 슬라브, 열연강판 등을 활용해 압연공정을 거쳐 최종 철강제품을 생산하는 단계를 말한다. 포스코는 인도를 차세대 자동차 강판 생산기지로 점찍고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10년째 건립이 지연되고 인도 오디샤주 일관제철소 건설 문제에 대해서는 별다른 말을 하지 않고 호텔을 빠져나갔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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