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공무원연금보다 예결위"…여야 의원들 신경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예결위원장엔 주호영-김재경 3선 의원 맞대결

[뉴스핌=정탁윤 기자] "공무원연금 특위 구성할 때는 의원들이 서로 안하려 했지만, 예결위는 서로 하려고 난리입니다."

국회의 한 관계자는 최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을 놓고 벌이는 국회의원들간의 암투 양상에 대해 이같이 귀띔했다. 공무원연금 개혁과 예산결산 심사 모두 국회 특별위원회 소관으로 복잡하고 민감한 현안을 다룬다는 점이 비슷하다.

하지만 공무원연금 개혁은 공무원집단의 반발이 있어 '표'에 도움이 안되는데 반해 예산안 심사는 각 지역구 민원성 예산 확보에 도움이 된다. 이런 이유로 선호도가 확연히 차이날 수 밖에 없다. 특히 내년 4월에 총선이 있다.

19일 국회에 따르면 임기 중 마지막해 예결위원이 되기 위해 의원들간 물밑 신경전·로비전이 치열하다.

▲ 주호영 새누리당 의원(왼쪽)과 김재경 의원 <사진=뉴시스>
무엇보다도 예결위원장직을 놓고 불꽃이 튀고 있다. 현 홍문표 위원장의 임기가 오는 29일로 끝나기 때문에 그 전에 후임 예결위원장을 선출해야 한다. 

새누리당 김재경 의원과 주호영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둘다 3선 의원으로 김 의원은 PK(진주), 주 의원은 TK(대구) 출신이다. 나이는 주 의원(1960년생)이 김 의원(1961년생) 보다 한 살 많다. 특히 주 의원은 현재 맡고 있는 대통령 정무특보직도 내려놓겠다는 배수진을 친 상태다.

현재 국회 윤리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재경 의원은 관례상 차기 예결위원장은 자기 몫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당 정책위의장 출신인 주호영 의원은 이완구 전 원내대표 당시 본인이 맡기로 약속했었다며 맞서고 있다.

해외출장중인 주호영 의원은 이날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예결위원장은) 원래 내가 하기로 돼 있는 것"이라며 "내일 저녁 (한국에) 들어가서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 의원측은 현재 "김재경 의원의 자기중심적 행보에 세월호 협상, 공무원연금 개혁 등으로 고생한 주호영 의원이 피해를 봤다"며 "김재경에게 주호영이 도전하는 게 아니라 주호영에게 김재경이 도전하는 것이 팩트"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김재경 의원은 "차기 예결위원장직을 보장받았다고 하는 것은 전임 원내대표 권한"이라며 "만약에 보장받았다고 하더라도 문제고, 권력의 사당화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예결위원장은 새누리당의 관례상 추대가 원칙이다. 하지만 불가피할 경우 경선을 치르겠다는 게 당의 방침이다. 김 의원은 이같은 경선 방침에 대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경선은 둘 다 망하는 것"이라며 "경선은 안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통상 다른 16개 상임위원회가 2년 주기로 위원들을 교체하는데 비해 1년 단위로 위원을 교체한다. 의원들은 예결위원을 맡으면 자신의 주 상임위와 겸임한다. 예결위원은 총 50명이다. 여야 원내지도부가 신청을 받아 지역과 전문성 등을 두루 고려해 배정한다.

국회의 한 베테랑 보좌관은 "여야 가리지 않고 지도부에 줄을 대기 위한 사전작업이 치열하다"며 "특히 인접한 지역구 의원들끼리 눈치작전과 경쟁이 치열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