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정엽, EXID, 성규가 출연한다. <사진=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공> |
[뉴스핌=황수정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정엽과 걸그룹 EXID, 인피니트의 성규가 출연한다.
15일 방송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리더 정엽과 걸그룹 EXID, 인피니트가 아닌 솔로로 돌아온 성규가 출연해 멋진 무대를 선사한다.
정엽은 15일 솔로 앨범 정규 3집 '메리 고 라운드(Merry Go Round)'를 발표한다. 3년 만에 정규 앨범을 들고온 소감에 대해 "나도 미친 것 같다. 그러나 정규 앨범은 뮤지션으로서 마지막 자존심이다"고 말했다.
이날 정엽은 나얼의 근황을 밝히기도 했다. 이에 MC 유희열이 "나얼의 모습,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출연은 어떻게 하면 가능하냐"고 물었고 정엽은 "멤버들끼리 TV 출연에 대해 말한 적이 있었는데 나얼이 좋다고 하면 50대가 되면 나가자고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두 번째 미니앨범 '아예(AH YEAH)'를 들고 나온 걸그룹 EXID가 '유희열의 스케치북' 무대에 올라 '위아래' 밴드 버전을 선보인다.
EXID는 2년 전 스케치북에 출연했던 사실을 밝히며 "당시에는 토크가 없었는데 오늘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게 돼 꿈만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EXID 하니는 "우리 같은 가수들에게 이 무대는 꿈의 무대"라며 "우리 이야기를 들어주고 말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인피니트의 리더 성규가 솔로 2집 '27'을 발표했다. 그는 첫 무대로 넬의 '기억을 걷는 시간'을 열창하며 가장 좋아하고 우상인 가수가 넬이라고 밝혔다.
성규는 학창시절 스쿨밴드를 했던 사실을 알리며 "당시 밴드 이름은 비트였다"며 "어릴 땐 굉장히 거친 아이였다. 스쿨밴드를 할 때도 거친 락을 주로 불렀고 넬을 접한 이후 넬 음악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녹화에 성규를 지원하기 위해 그의 우상인 넬의 김종완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성규는 김종완이 나오자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고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첫인상을 말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15일 밤 12시15분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