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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J특공대`가 경남 밀양의 만어사에 숨겨진 미스터리를 살펴본다. <사진=KBS 2TV `VJ특공대` 제공> |
[뉴스핌=황수정 기자] 'VJ특공대'에서 경상남도 밀양의 '만어사'를 찾는다.
15일 방송되는 KBS 2TV 'VJ특공대'에서는 대한민국 방방곡곡 어느 지역에나 꼭 있는 미스터리한 곳을 찾아 그 비밀을 파헤쳐 보는 '출발 미스터리 여행' 코너를 선보인다.
이날 소개되는 미스터리 여행지는 경상남도 밀양으로, 그 주인공은 '만어사'다. 만어사까지 가는 길은 외지고 험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 번 가 본 사람은 절의 미스터리함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만어사를 찾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시선을 빼앗기는 것은 절 입구에 있는 셀 수 없이 많은 돌들이다. 사람이 옮겼다고 할 수 없을 만큼 크고 작은 돌들이 끝없이 이어져 있다.
이와 관련해 옛날 동해 용왕의 아들과 그를 따르던 물고기가 돌이 됐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이 돌들을 하늘에서 바라보면 마치 거대한 물고기 떼가 산 중턱을 향해 있는 것처럼 보인다. 또 평범하게 보이는 이 돌들이 서로 부딪히면 종소리, 목탁소리 등 다양한 소리가 난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만어사 마당엔 소원을 들어주는 돌도 있다. 무게는 20kg 남짓으로 성인이라면 누구나 쉽게 들 수 있다. 그러나 돌 앞에서 간절하게 소원을 빌기만 하면 마치 밑에서 누군가 당기기라도 하듯 들지 못하는 이상 현상이 생긴다. 사람들은 이것이 소원을 이뤄주는 징조로 믿고 있다.
이외에도 만어사에 매년 0.3cm씩 자란다는 전설과 아들을 낳게 해준다는 5m 바위도 소개된다.
밀양의 만어사에 숨겨져 있는 돌의 비밀은 15일 저녁 8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VJ특공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