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신한금융투자증권 15일 테스에 대해 "하반기 수주 모멘텀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1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민지 연구원은 "하반기로 갈수록 수주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며 "하반기 삼성전자 3D NAND 투자는 48단 양산 목적으로 32단과 동일한 캐파에서 동일한 생산성 확보를 위해서는 32단 대비 50% 이상의 추가적인 ACL(비정질탄소막) 증착 장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테스의 1분기 실적에 대해 "영업이익은 3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4.5% 증가했으나 컨센서스 46억원을 하회했다"며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률(13.8%)이 예상보다 부진했다"고 밝혔다.
그는 "2분기에는 DRAM 17라인 수주 종료로 전분기 대비 감소가 예상되지만, SK하이닉스 M14 이전으로 인한 추가 투자가 시작됐으며 삼성 미세화 수주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테스의 실적 전망에 대해 "올해 매출 1153억원, 영업이익 176억원(+7.8% YoY)을 기록한 뒤 내년에는 매출 1603억원, 278억원(+58.0% YoY)의 영업이익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