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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펜 돌리기의 달인 박수인 군을 소개한다. <사진=SBS 제공> |
[뉴스핌=황수정 기자]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펜 돌리기의 달인을 소개한다.
14일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펜 하나로 부산 광안리 바닷가를 들썩이게 한 주인공을 공개한다.
부산 광안리 바닷가에는 황금가면을 쓰고 현란한 펜 돌리기 실력을 뽐내는 주인공이 있다. 그는 펜에 실이라도 달린 듯 손 끝에서 펜을 연속회전 시키며 아슬아슬한 고난이도 기술을 뽐낸다.
수련한 펜 돌리기 솜씨를 선보이는 황금가면의 정체는 박수인(19) 군이다. 그의 손 안에서는 펜이 자유자재로 움직인다. 화려한 스핀 뿐만 아니라 빠른 스피드와 튕기기 기술력까지 겸비했다.
그는 8살 때 화재사고로 심한 화상을 입어 오른쪽 손가락은 잘 굽혀지지 않는 상태다. 때문에 오른손잡이임에도 왼손으로 펜 돌리기 묘기를 선보인다.
화상 흉터로 인해 몸과 마음의 상처가 깊었던 수인 군은 펜 돌리기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사람들과 소통하게 됐다고 전한다.
시련을 극복하고 당당하게 꿈을 키워가는 수인 군의 펜 돌리기 솜씨는 14일 저녁 8시55분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