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분양가 890만원 안팎..22일 견본주택 오픈
[뉴스핌=이동훈 기자] 한라가 이달 말 시흥 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에서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2차′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최고 40층, 12개동, 전용 69~133㎡, 총 2695가구로 구성된다.
지난해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1차′가 분양 4개월 만에 계약이 완료된 만큼 이번에도 분양 열기가 뜨거울 것이란 게 회사 설명이다.
한라 박원우 분양마케팅부 과장은 “시흥과 안산을 중심으로 실수요자들이 배돋신도시로 대거 몰려들고 1차분이 조기에 ‘완판’됐다”며 “단지 앞에 서울대학교 캠퍼스가 조성되는 등 교육 단지로 특화돼 특히 자녀를 둔 30~40대의 문의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배돋신도시 분양이 완판을 이어가자 수요층이 광명, 서울 금천 등으로 확대되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단지 조감도 |
3.3㎡당 분양가는 890만원 안팎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앞서 1차는 3.3㎡당 평균 883만원에 분양됐다. 공사비 및 분양가 인상분이 소폭 반영된 것이다. 올해 말 3차가 분양되면 이 일대에는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총 6700가구로 조성된다. 캠퍼스 2차는 오는 2018년 2월 입주 예정이다.
배곧신도시는 인천국제공항(30km)과 KTX광명역(20km), 인천항(15km)이 자동차로 20분 거리다. 제3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까지 40~50분 걸린다.
오는 2016년 개통 예정인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 신림동 서울대 본교까지 20분대 접근 가능하다.
이달 22일 서해안로 405번지(정왕동 1771-1번지) 서해고교삼거리 주변에 견본주택 문을 연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