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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지 않은 여자들` 도지원과 손창민의 결혼식 장면이 공개됐다. <사진=IOK미디어 제공> |
[뉴스핌=황수정 기자] '착하지 않은 여자들' 도지원과 손창민의 결혼식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종영을 2회 앞둔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 한상우) 23회에서 드디어 도지원과 손창민이 사랑의 결실을 맺는다.
지난 방송에서 '캠핑장 프러포즈'로 혼인을 약속했던 두 사람이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우아함이 돋보이는 긴팔 머메이드라인 드레스와 티아라로 아름다운 신무의 자태를 한껏 뽐내고 있는 도지원과 턱시도를 차려입고 늠름한 신랑으로 변신한 손창민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도지원이 극중 아버지 이순재의 손을 잡고 등장하고 있어 흐뭇한 미소를 자아낸다. 앞서 도지원은 이순재와 함께 신부 입장을 하지 않겠다고 단호한 의지를 밝혔던 적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두 사람의 결혼식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도지원과 손창민의 '로맨틱 성당 결혼식' 장면은 지난 9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성당에서 장장 8시간동안 촬영됐다. 40여 명의 보조 출연자가 동원된 혼잡한 현장 속에서도 두 사람은 지치지 않는 열정과 집중력으로 NG없는 열연을 펼쳤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 제작사 측은 "중년 커플을 대표하던 도지원, 손창민이 23회를 통해 아름다운 로맨스의 결말을 맞이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남은 2회동안 두 사람이 또 어떤 낭만적인 애정행각을 선보일 지, 다른 인물들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 지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착하지 않은 여자들' 23회는 13일 밤 10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