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수호 기자] 파티게임즈는 베트남 최대 모바일기업 브이엔지(VNG)와 모바일게임 '아이러브커피'의 베트남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04년 설립된 VNG는 베트남의 국민 모바일 메신저 잘로(Zalo)를 운영하고 있다. 2012년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인 텐센트가 투자해 동남아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사진제공 = 파티게임즈> |
파티게임즈는 아이러브커피가 베트남에서 많은 생산과 소비가 이뤄지는 커피라는 친숙한 소재를 다루고 있는 점에서 성공을 자신하고 있다. 또 아직 초기 단계인 현지 모바일게임 시장 특성상 가벼운 캐주얼 및 소셜 장르가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한다.
파티게임즈 관계자는 "VNG가 운영 중인 잘로가 토종 메신저라는 강점을 활용해 젊은 유저 층을 겨냥할 수 있다"며 "아이러브커피는 현지화 작업을 마친 뒤 오는 8월 베트남에서 정식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호 기자 (lsh5998688@newspim.com)